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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싸가

category IT/인터넷 2020. 4. 3. 01:30


해병대 싸가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라도 병역의 의무가 있다. 기왕 한번 갔다와야 하는 군대 어렵다고 하는 '해병대'에 지원하고자 원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도 해 병 대 전역자 이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 누구나 쉽게 올 수는 있지만 아무나 오길 바라지는 않는다는 말이 오랜 기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훈련단 DI 교관들을 보면 절도있는 동작과 우렁찬 목소리에 군기가 잡히게 되고, 오와열 은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훈련단을 마치고 2차 교육을 받는 곳으로 배치를 받을 수도 있고, 바로 실무부대 (중대, 대대)로 배치를 받는다. 그리고 근무를 서고, 먼저 부대에온 선임병에게 근무를 설때? 자투리 시간에 ROKMC의 정식노래가 아닌 싸가 를 배우게 되는데, 본 글은 옜날 추억을 떠올리며 '해병대 싸가' 노래들을 공유하는 내용글이다. 



현재 유튜브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자료는 없어서, 부대에서는 선임병에게 배웠지만 

<소녀가> 라는 싸가 가 있다. 

어여뿐 소녀가 날 찾아오거든

완전군장 을러매고 전선으로

떠났다고 전해주오

남길 말은 없냐고 소녀가 묻거든

그냥 말 없이 고개만 떨구어 주오


소녀의 두눈에 눈물이

눈물이 흘러내리면

나도 철모 끝에 이슬 맺혀

떠났다고 전해주오


나는 다시 돌아온다고

세월아 구보로

내 청춘아 동작그만!

사랑하는 소녀야

사랑하는 XX야!


노래 가사말이 정말 슬프지만 정말 유명한 싸 가 이다. 필자가 처음 실무 부대에 들어가면서 저녁때 근무를 서면서 선임병에게 배웠던 노래가 '소녀가'이다.



위에 유튜브 동영상에서는 총 10개의 ROKMC 싸가 를 들을 수 있다.

가사는 아래에 있다.



1. 곤조가

흘러가는 물결 그늘 아래 편지를 띄우고

흘러가는 물결 그늘아래 춤을 춥니다

처녀 열아홉살 아름다운 꿈속의 I Love you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당신만이 그리워서 키스를 하고요

당신만이 그리워서 편지를 씁니다

오늘은 어디가서 땡깡을 놓고 내일은 어디가서 신세를 지나

우리는 해 병 대 ROKMC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때리고 부시고 마시고 싸워라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아침에는 식사당번 저녁에는 불침번에

때때로 완전무장 연병장을 구보하니

이것이 쫄병생활 저것이 고참생활

알고도 모르는게 쫄병인가 하노라

우리 마누라 키가작아(키가작아)

삭삭하기면 그만인데(그만인데)

부엉이 눈알을 뜰때면

자동차 헤드라이트 못당해

Yes OK 나는 좋아

Yes OK 나는 좋아

가만히 사리살짝 오세요 아프지 않게요

언제나 수줍은 뚱뚱이 우리마누라



해병대 싸가


2. 세무워커가

달동네에 올라간지 열흘밖에 안되요

낫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나에게

I Love you Love me 내가 알게 뭐에요

몰라요 라요라요라요 난 정말 몰라요

오오오 세무세무워커 해 병 대 가 신는 워커

오오오 세무세무워커 나를 울려요

극장구경 가자더니 술집에는 왜 가요

죄없는 성냥곽은 왜 자꾸 만지나요

그것을 만지면은 취직이 되나요

몰라요 라요라요라요 난 정말 몰라요


달동네에 올라간지 열흘밖에 안되

낫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나에게

I Love you I Love me 내가 알게 뭐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오오오 세무세무워커 해 병 대 가 신는워커

오오오 세무세무워커 나를 울려요

극장구경 가자더니 술집에는 왜 가요

죄없는 성냥곽은 왜 자꾸 만지나요

그것을 만지면은 취직이 되나요

몰라요 라요라요라요 난 정말 몰라요


3. 말뚝가

무적의 강국 해 병 대 가 피와땀으로 모은 땅의 강

그리운 영자남겨두고 나홀로떠나갑니다

사랑은 외기러기 외기러기 영자야

제대하는 그날까지 마음만은 지켜다오


저 별보고 저 달보니 이거정말 미치겠구나

곱고고운 영자생각하니 사정도하고 싶지만

사랑을 위해서라면 영자만을 위해서라면

힘겨운 군대생활 몸으로 때우렵니다


무궁화가 부럽지만 짝대기하나 아직쫄따구

집에가면 마누라하는말 여보당신왜왔소

요즘군대 좋다는데 예비군은 뭐가좋은지

남자다운 해병생활 견디어 나가렵니다



해병대 싸가


4. 서울의 왕대포집

서울의 왕대포집은 해병대의 안식처

서울의 대포집은 해 병 대 의 보금자리

막걸리 한사발에 목로주점 주인마담 해병대의 사랑을 받고

하룻밤 풋사랑에 순아는 울었다오 나 없이 살 수 없다고

계급이 쫄병이라고 사랑에도 쫄병이더냐

목로주점 주인마담 눈물에 순아야

내이름은 순아랍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헤레나에요

그냥 그냥 헤레나로 통한답니다

술이 좋아 마신 술이 아니랍니다

괴로워서 마신술에 내가 취해서

고향의 부모님이 고향의 여동생이 보고파서 웁니다

그날밤 그 역전 그역전 카바레에서

보았던 순아는 거짓이에요

새빨간 립스틱 순아는 다홍치마 순아는

오늘밤도 파티장에서 춤을 춥니다


5. 빠따가

빠따도 아구창도 나홀로 씹어삼키며

시궁창과 화장터를 누비고 다녀도

사랑에는 마음약한 의리의 사나이

난폭한 해병대라 욕하지 마라

오늘도 고무보트에 목숨을 바친

이름모를 영혼들을 알아줄날 있으리라


6. 김포의 성냥공장

김포의 성냥공장 김포의 성냥공장 그 공장옆엔 내가 살고

우리집 바로옆엔 해병부대 김일병이 있고

우리 둘이는 서로 좋아해 아무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어제는 강화에 가서 뺑뺑이회에 쐬주한잔 했고

오늘은 인천에 가서 둘이 둘이 살짝 데이트나 할까

우리둘이 서로좋아해

아무도모르게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해병대 싸가


7. 시궁창가

길고긴 포항시궁창 정신없이 헤메어봐도

내 마음에 다른시궁창 죽도뿐이다

죽음이 다가와도 나는 좋아

보트타고 페더링하고 살아가리라

깡다구와 의리속에 해병은 살아간다


8. 동기가

하늘이 울어야만 사나이 운다는데

고까짓 마음변한 여자때문에

장래가 만리같은 새까만 해병대가

울기는 왜울어 왜 운단 말이야

못난 자식아


외롭고 괴로울 때 동기밖에 없다든데

물설고 낯설은 머나먼 곳에서

기어이 성공하여 돌아갈 사나이가

울기는 왜 울어 왜운단 말이야

못난 자식아


어머님에 손을 놓고 돌아선 이자식은

천근만근 무거운 발길을 옮깁니다

기어이 성공하여 돌아갈 사이나가

울기는 왜 울어 왜운단 말이야

못난 자식아


9. 곤봉가

곤봉을메고 뺑뺑이돌았네 지옥같은 포항훈련소

식사군기와 보행군기에 쫄따구 바짝 쫄았네

앞으로취침 뒤로취침 꼴아박아라

낮은포복 높은포복 뒹굴다보면

뜨거운눈물이 흘러내리내

군대뭣같네 군대뭣같애

정말정말 군대뭣같네


해병대 싸가

10. 묵사발가

저 넓은 바다 한가운데 우뚝 서있는

그 사람은 누구인가 해병대라네

해 병 대 가 가는곳에 묵사발 있고

해 병 대 가 가는곳에 승리가 기다린다


고무보트 둘러매고 어디로 가나

성난 파도 넘고넘어 수색하러 가지

해 병 대 가 가는곳에 묵사발 있고

해 병 대 가 가는곳에 승리가 기다린다


이상 지금까지 "해병대 싸가" 노래를 공유하는 내용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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