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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학 영화 밀그램 프로젝트

category 감상편/영화 감상편 2017. 1. 10. 20:25


사회심리학 영화 밀그램 프로젝트


줄거리
1961년 예일대학교에서 특별한 실험이 진행되었다. 저명한 사회심리학자이자 대학교수인 스탠리 밀그램이 진행한 이 실험의 참가자들은 각각 칸막이 하나를 사이에 두고 교사와 학생이 된다. 교사의 질문에 학생이 오답을 말할 시 그에 따른 '처벌'로 학생에게 최대 450볼트까지 전기 충격을 줘야 하는 상황. 오답이 계속될수록 상대방의 고통스러운 신음이 들려오고 '권위'를 가지게 된 참가자는 이제 마지막 '처벌'을 행하려 하는데.. 사회적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킨 위대한 실험. 과연 당신은 버튼을 누를 것인가?


사회심리학 영화 밀그램 프로젝트
출연 배우로는 마이클 알메레이다, 피터 사스가드, 위노나 라이더 등이 출연한다.

스탠리 밀그램이 한 실험은 권위적인 불법적 지시에 다수가 항거하지 못하고 따르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다. 징벌에 의한 학습효과를 측정하는 실험이다.

전쟁중에 유태인들을 상대로 끔직한 대형학살을 불어 일으킨 히틀러 그밖에 스탈린 등 독재자들을 생각해보자



절대권력자,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직업(변호사, 판사, 검사, 경찰관, 대통령 등)이 있다.

권위있는 사람이 일반사람에게 무언가 하라고 지시를 하면 따르겠는가?

국내에 한 다큐멘터리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래와 같은 실험을 한바 있다.

경찰관 옷을 입은 권위자(실험자)가 일반사람(피실험자)에게 다가가서 갑자기
팔굽혀 펴기와 앉았다 뛰기를 시킨다면 그 지시에 따르겠는가?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겠지만 실험결과는 놀라웠다. 그 바보같고 어처구니 없는 지시에 그냥 따랐다.

실험의 내용을 피실험자에게 말해주고, 인터뷰를 나누었는데
왜 저사람이 하라는 지시가 엉뚱하고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따랐는가 질문에 피실험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경찰옷을 입었기 때문에 따르기 싫었지만 왠지 지시에 따라야할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냥 했다고 대답했다.


이처럼 공권력은 상당히 무서운 것이다. 만약 공권력을 남용한다면 사회에 아주 큰 혼동이 올 것이다.

사회심리학자 영화 밀그램 프로젝트 에서의 실험은
피실험자 학생(전기충격을 받는 실험참가자)와 교사(가짜라는 사실을 모르게하고 학생이 문제를 틀릴 시 전기충격을 가하게 지시함)

전기충격의 강도는 15볼트에서 450볼트까지다.
실험 결과 무려 65%의 사람들이 450볼트의 전압을 올렸다.
450의 전압 강도면 사람이 체감하기에 엄청난 전압이다.
우리가 집에 꽂는 전원콘센트의 볼트는 220v 볼트이다.

이것의 두배니까 강도는 상당한거다. 계속하면 뇌손상을 입히거나 사망에 이르게까지 할수도 있을것이다.

실험에 참가한 피실험자들은 '학생 참가자가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실험 도중 비명소리와 그만하고자 하는 의사도 표현했지만, 모든 책임은 연구원이 지겠다는 말에 복종을 했다'

이 밀그램 프로젝트가 시행되기 전 여러 심리학자들은
실험에 참가한 피실험자들이 450볼트 전압을 올리지 않을 꺼란 기대와 전혀 다른 결과를 얻게되었고, 참 놀라운 실험이었다.

일부 참가자들 중에는 울거나 실험을 중단하고 포기의사를 표한 이들도 있었지만, 숫치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권위자의 명령, 지시가 있으면 그것을 믿고 그것을 그대로 따랐다는 것이 이 실험에 있어서 얻은 결실이다.

사회심리학 영화 밀그램 프로젝트는
대부분은 "권위에 의해 복종을 하느냐" 전기충격의자에 관한 내용과 밀그램이 한 다른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 나온다.

심리학을 전공중인 심리학도이거나
사회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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